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개정은 5년 만에 이루어지는 식생활 혁명으로, 연령별 에너지 필요량 재설정 및 만성질환 예방 섭취량 강화가 핵심입니다.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은 전 연령대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새로운 지침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한국영양학회는 이미 2023년부터 개정 작업을 시작했으며, 총 40종의 영양소와 추가로 콜린이라는 신규 영양소에 대한 기준을 검토 중입니다. 특히 당류와 콜레스테롤은 집중 개정 검토 영양소로 선정되어 더욱 심도 있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주요 변경점, 연령별 에너지 필요량,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섭취량 등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역사와 의미
우리나라의 영양소 섭취기준은 국민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나침반 역할을 해왔습니다. 1962년부터 시작된 영양소 섭취기준은 시대의 변화와 국민 건강상태의 변화에 맞춰 꾸준히 발전해왔습니다. 처음에는 영양 결핍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면, 이제는 영양 과잉 문제와 만성질환 예방까지 고려하는 종합적인 기준으로 발전했습니다.
1-1. 영양섭취기준의 발전 과정
1960년대 초기 영양섭취기준은 ‘영양소섭취권장량(RDA)’이라는 이름으로 영양 결핍성 질환을 감소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당시 한국은 식량 부족과 영양 결핍이 주요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식생활 환경이 크게 변화하였고, 비만과 만성질환이 새로운 건강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00년에는 ‘영양소 섭취기준(DRIs)’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영양 결핍뿐만 아니라 영양 과잉 문제까지 해결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정되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소 섭취기준(CDRR)’을 추가하여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더욱 초점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1-2. 영양섭취기준의 중요성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은 단순한 숫자의 나열이 아닙니다. 이는 국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도구로서,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갖습니다.
- 개인 식생활 평가 및 계획의 기준: 자신의 식습관이 건강에 적합한지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합니다.
- 국가 영양 정책의 기초: 국가 차원의 영양 프로그램과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인 자료로 활용됩니다.
- 식품 산업의 지침: 식품 제조 및 가공 시 영양소 함량을 결정하는 데 참고 자료로 사용됩니다.
- 영양 교육의 근거: 올바른 영양 교육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합니다.
- 만성질환 예방 도구: 적절한 영양소 섭취를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은 5년마다 개정되어 최신의 과학적 근거와 한국인의 식생활 패턴 변화를 반영합니다. 2020년 개정에서는 35종에서 40종으로 영양소 기준이 확대되었으며, 만성질환 위험 감소 섭취량이 새롭게 도입되었습니다.
2.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개정 배경과 과정
2025년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개정은 변화하는 식생활 환경과 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국가적 과제입니다. 이번 개정은 어떤 배경과 과정을 통해 진행되고 있을까요?
2-1. 개정의 필요성과 배경
2025년 영양섭취기준 개정이 필요한 여러 배경이 있습니다.
- 초고령 사회 진입: 2025년 한국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노년층의 영양 요구를 더욱 세심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 만성질환의 증가: 한국 노인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은 평균 2.2개이며, 3개 이상을 앓고 있는 노인은 35.9%에 달합니다. 이처럼 증가하는 만성질환에 대응하기 위한 영양 관리 기준 마련이 시급합니다.
- 영양 불균형 문제: 20대 여성은 에너지 섭취량이 낮고, 50-60대 남성은 에너지 섭취량이 높은 연령별, 성별 영양 불균형 문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 정밀영양학의 발전: 개인의 유전적 특성과 생활습관을 고려한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에 대한 연구가 발전함에 따라, 이를 영양섭취기준에 반영할 필요성이 증가했습니다.
2-2. 개정 과정과 일정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개정은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 개정위원회 구성: 2023년 7월, 한국영양학회는 식품영양학, 의학, 치의학, 체육학, 보건학 등 여러 분야 전문가 및 영양사, 식품산업계, 정부 관계자 등 총 134명의 제∙개정위원을 위촉했습니다.
- 1년차 연구 (2023년): 대상 영양소별로 최신의 과학적인 근거 자료와 식생활 실태조사 자료를 수집하고, 체위 기준 및 연령 구간을 검토했습니다.
- 2년차 연구 (2024년): 체계적 문헌 고찰을 수행하고, 영양소별 기준치(안)를 제시하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 최종 확정 (2025년): 공청회와 심포지엄을 통해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을 확정하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개정에서는 총 40종의 영양소(에너지 및 다량영양소, 비타민, 무기질)에 대한 검토와 함께, 콜린이라는 새로운 영양소의 제정 검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당류와 콜레스테롤은 집중 개정 검토가 필요한 영양소로 선정되어 특별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3.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주요 영양소 변경 예상사항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가장 혁신적인 부분은 주요 영양소 변경 예상사항입니다. 연령별 에너지 필요량 산정 방식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 섭취량 강화가 핵심입니다. 현재 개정 과정 중이기 때문에 확정된 수치는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연구 동향과 워크숍 내용을 바탕으로 예상되는 변화를 정리했습니다.
3-1. 다량영양소 섭취 기준 변화
다량영양소는 우리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포함합니다. 2025년 개정에서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 탄수화물
- 2020년 기준에서는 총 에너지 섭취량의 55-65%를 탄수화물로 섭취하도록 권장했으나, 2025년 기준에서는 연령별, 성별로 더 세분화된 권장량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50대 이상 연령층의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 비율을 조정하는 방안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 단백질
- 근감소증 예방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특히 노인층의 단백질 권장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는 몸무게 1kg당 하루 1~1.2g 정도가 적절하다고 권장되고 있지만, 더 세분화되고 증가된 권장량이 제시될 수 있습니다.
- 지방: 현재 총 에너지 섭취량의 15-30%를 지방으로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지방의 질(포화지방, 불포화지방, 트랜스지방 등)에 대한 더 상세한 지침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2. 미량영양소 섭취 기준 변화
미량영양소는 적은 양으로도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비타민과 무기질을 포함합니다.
- 비타민 D: 비타민 D 결핍이 지속적인 문제로 제기됨에 따라, 권장 섭취량이 증가하거나 연령별, 계절별로 더 세분화된 지침이 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비타민 C: 면역 기능과 항산화 작용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비타민 C의 권장 섭취량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 칼슘: 골다공증 예방과 관련하여 칼슘 섭취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으며, 특히 노년층과 여성을 위한 권장량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나트륨: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나트륨 섭취 감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0년 기준에서 도입된 ‘만성질환 위험감소섭취량’인 2,300mg/일보다 더 낮은 기준이 제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3-3. 신규 도입 및 집중 개정 영양소
2025년 개정에서 특별히 주목할 만한 영양소들이 있습니다.
- 콜린: 신규 제정 검토 영양소로 선정된 콜린은 신경 전달물질의 합성, 세포막 구조 유지, 지방 대사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국제적으로 이미 여러 나라에서 권장 섭취량을 제정한 바 있으며, 한국에서도 이번에 처음으로 섭취 기준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 당류: 집중 개정 검토 영양소로 선정된 당류는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과의 연관성 때문에 더욱 엄격한 섭취 지침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콜레스테롤: 또 다른 집중 개정 검토 영양소인 콜레스테롤은 심혈관 질환과의 관계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권장 섭취량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인의 건강 상태와 식생활 패턴, 그리고 최신 과학적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질 것입니다. 최종 확정된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은 2025년 공청회(5월)와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4. 연령별 에너지 필요량 새 기준
에너지 필요량은 개인의 연령, 성별, 체중, 활동 수준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는 연령별 에너지 필요량에 대한 보다 정밀한 기준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2020년 기준과 비교하여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4-1. 생애주기별 에너지 필요량 변화
2020년 기준과 비교하여 2025년 기준에서 예상되는 연령별 에너지 필요량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영유아 및 아동기
- 성장과 발달이 활발한 시기로, 체중당 에너지 필요량이 성인보다 높습니다. 2025년 기준에서는 유아의 비만 예방과 적정 성장을 위한 더 세분화된 권장량이 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아동 비만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하여, 적정 체중 유지를 위한 에너지 균형에 더 많은 관심이 기울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청소년기
- 급격한 성장과 발달이 일어나는 시기로, 충분한 에너지 섭취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청소년 비만도 문제가 되고 있어, 2025년 기준에서는 활동 수준에 따른 더 구체적인 에너지 필요량이 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의 신체 활동 감소 추세를 반영하여 전반적인 권장량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 성인기
- 2020년 기준에서는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에너지필요추정량과 비슷한 에너지 섭취를 하고 있으나, 19-29세의 젊은 여성은 더 많은 에너지 섭취가 필요하고, 50-64세 남성의 경우 에너지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되었습니다. 2025년 기준에서는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더 구체적인 권장량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노년기
- 노화에 따른 기초대사량 감소와 신체 활동 감소를 고려하여, 전반적인 에너지 필요량은 감소하지만, 단백질 등 특정 영양소의 중요성은 강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75세 이상 여성의 경우 에너지 섭취가 부족한 문제가 지적되었으므로,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이 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4-2. 신체 활동 수준에 따른 에너지 필요량
2025년 기준에서는 신체 활동 수준에 따른 에너지 필요량이 더 세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적으로 신체 활동 수준은 비활동적, 저활동적, 활동적, 매우 활동적 등으로 구분됩니다.
- 비활동적: 일상생활 외에 특별한 신체 활동이 없는 경우
- 저활동적: 일상생활과 함께 가벼운 운동을 주 1-3회 하는 경우
- 활동적: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주 3-5회 하는 경우
- 매우 활동적: 고강도 운동을 주 6-7회 하거나 육체노동을 하는 경우
각 활동 수준에 따른 에너지 필요량의 차이는 상당합니다. 예를 들어, 30대 남성의 경우 비활동적이면 하루 약 2,200kcal가 필요하지만, 매우 활동적이면 3,000kcal 이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에서는 이러한 활동 수준별 차이를 더 명확히 제시하고, 현대인의 생활 패턴 변화를 반영한 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4-3. 특수 상황에서의 에너지 필요량
특수한 생리적 상황에 있는 사람들의 에너지 필요량도 중요하게 다루어질 것입니다.
- 임신부
- 임신 단계별(1기, 2기, 3기)로 추가 에너지 필요량이 다르게 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0년 기준에서는 임신부의 추가 에너지 양이 2015년 기준과 비교하여 변하지 않았으나 2025년 기준에서는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하도록 조정될 수 있습니다.
- 수유부
- 모유 생성에 필요한 추가 에너지 요구량이 더 정확하게 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0년 기준에서는 수유부의 추가 에너지 양이 2015년 기준과 비교하 변하지 않았으나 2025년 기준에서는 수유 기간과 모유량에 따른 더 세분화된 기준이 제시될 수 있습니다.
- 운동선수
- 경기 종목, 훈련 강도, 성별 등에 따른 차별화된 에너지 필요량이 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 운동선수의 경우, 성장과 훈련에 모두 필요한 에너지를 고려한 권장량이 중요합니다.
- 질병 상태
- 특정 질병 상태에서의 에너지 필요량(예: 급성 질환, 만성 질환, 회복기 등)에 대한 지침이 보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에너지 필요량이 더욱 세밀하게 제시되어,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는 적정 에너지 섭취를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소 섭취량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은 만성질환 예방 섭취량을 체계화하여, 나트륨∙당류∙포화지방 과잉 섭취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연령별 에너지 필요량 산정 방식도 개정안 주요 변경점으로 포함됩니다. 2020년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는 ‘만성질환 위험감소섭취량(CDRR)’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도입되었으며, 2025년 기준에서는 이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5-1. 만성질환 위험감소섭취량의 의미와 중요성
만성질환 위험감소섭취량(CDRR)은 건강한 인구집단에서 만성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영양소의 최저 수준의 섭취량을 의미합니다. 이 기준보다 영양소 섭취가 높은 경우, 섭취를 낮추면 만성질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2020년 기준에서 나트륨의 만성질환위험감소섭취량은 2,300mg/일로 설정되었습니다. 이는 현재 나트륨 섭취량이 2,300mg/일보다 많으면, 만성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섭취량을 줄일 것을 권고한다는 의미입니다.
만성질환 위험감소섭취량의 도입은 단순히 영양 결핍을 예방하는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중요한 변화입니다. 이는 현대 사회의 주요 건강 문제가 영양 부족보다는 영양 과잉과 불균형으로 인한 만성질환임을 반영한 것입니다.
5-2. 주요 만성질환별 영양소 섭취 권장량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영양소 섭취 권장량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소 섭취
- 나트륨: 2020년 기준의 2,300mg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콜레스테롤: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심혈관 건강을 위한 적정 섭취량이 재설정될 수 있습니다.
- 포화지방: 총 에너지 섭취의 7% 미만으로 섭취를 제한하는 권고가 강화될 수 있습니다.
- 오메가-3 지방산: 심혈관 건강을 위한 오메가-3 지방산의 적정 섭취량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당뇨병 예방을 위한 영양소 섭취
- 탄수화물: 당뇨병 예방을 위한 탄수화물의 양과 질에 대한 더 구체적인 지침이 제시될 수 있습니다.
- 당류: 첨가당 섭취를 총 에너지 섭취의 10% 미만으로 제한하는 기존 권고가 더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식이섬유: 당뇨병 예방을 위한 식이섬유 섭취량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영양소 섭취
- 칼슘: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칼슘 섭취량이 연령별, 성별로 더 세분화될 수 있습니다.
- 비타민 D: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의 권장 섭취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마그네슘과 인: 골 건강에 중요한 이 두 무기질의 적정 섭취량이 더 명확히 제시될 수 있습니다.
- 암 예방을 위한 영양소 섭취
- 항산화 영양소: 비타민 C, 비타민 E, 셀레늄 등 항산화 영양소의 암 예방 효과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가 반영된 권장량이 제시될 수 있습니다.
- 식이섬유: 대장암 예방과 관련된 식이섬유의 권장 섭취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알코올: 암 위험 증가와 관련된 알코올 섭취 제한에 대한 더 구체적인 지침이 제시될 수 있습니다.
5-3. 연령별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특별 권장사항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소 섭취는 연령에 따라 다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 청소년기
- 청소년기는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2025년 기준에서는 청소년의 가공식품과 당류 섭취 증가 추세를 고려하여, 당류와 나트륨 섭취 제한에 대한 더 구체적인 지침이 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칼슘과 비타민 D 의 충분한 섭취를 통해 최대 골량 형성을 지원하는 권장사항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 성인기
- 성인기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2025년 기준에서는 직장인의 불규칙한 식사, 외식 증가 등의 현대 생활 패턴을 고려한 실천적인 영양 지침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20대 여성의 에너지 섭취 부족과 50-60대 남성의 에너지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령별, 성별 맞춤형 권장사항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노년기
- 노년기는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시기입니다. 2025년 기준에서는 노년층의 영양 결핍과 만성질환 관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적 접근법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단백질 섭취,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칼슘과 비타민 D 섭취, 심혈관 건강을 위한 나트륨 제한 등이 중요하게 다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는 이러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소 섭취 지침이 더욱 체계적이고 실천 가능한 형태로 제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6. 집중 개정 검토 영양소: 당류와 콜레스테롤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개정에서 특별히 집중적으로 검토될 영양소는 당류와 콜레스테롤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두 영양소는 현대인의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세심한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6-1. 당류 섭취 기준의 변화와 배경
당류는 현대인의 식생활에서 과잉 섭취가 문제가 되고 있는 영양소입니다. 가공식품과 음료를 통한 첨가당 섭취 증가는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여러 만성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현재 기준과 예상 변화
- 2020년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는 총 당류 섭취를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20% 이내로, 첨가당은 10% 이내로 제한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에서는 이러한 제한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첨가당 섭취 제한이 총 에너지 섭취량의 5% 이내로 낮아질 수 있습니다.
- 당류 섭취와 건강 영향
-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당류 섭취는 단순히 체중 증가뿐만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 지방간, 심혈관 질환, 치아 건강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에서는 이러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당류 섭취와 건강 영향에 대한 더 상세한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당류 섭취 감소를 위한 실천 지침
- 단순히 당류 섭취 제한 수치를 제시하는 것을 넘어, 2025년 기준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한 실천적인 지침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가공식품 선택 시 영양성분표 확인 방법, 천연 감미료 활용 방법, 저당 조리법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6-2. 콜레스테롤 섭취 기준의 재평가
콜레스테롤은 과거에는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여겨져 엄격한 섭취 제한이 권고되었으나, 최근 연구에서는 식이 콜레스테롤과 혈중 콜레스테롤의 관계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복잡하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 현재 기준과 예상 변화
- 2020년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는 콜레스테롤의 일일 섭취량을 명확히 제한하지 않았으나, 전반적으로 식이 콜레스테롤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에서는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콜레스테롤 섭취에 대한 보다 명확하고 균형 잡힌 지침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콜레스테롤 섭취와 건강 영향 재평가
-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식이 콜레스테롤의 영향은 개인의 유전적 요인, 기존 건강 상태, 전반적인 식습관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에서는 이러한 개인차를 고려한 더 세분화된 지침이 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과 일반 인구집단에 대한 구분된 권고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콜레스테롤 함유 식품에 대한 균형 잡힌 접근
- 달걀, 새우 등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지만 영양적으로 가치 있는 식품에 대한 균형 잡힌 접근법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순히 콜레스테롤 함량만으로 식품을 제한하기보다는, 식품의 전반적인 영양 가치와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종합적인 섭취 지침이 마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6-3. 당류와 콜레스테롤 섭취의 개인별 맞춤 권장사항
2025년 기준에서는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의 개념을 일부 반영하여, 당류와 콜레스테롤 섭취에 대한 개인별 맞춤 권장사항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 권장사항
-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 지방간 등 특정 건강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더 구체적인 당류와 콜레스테롤 섭취 지침이 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생애주기별 맞춤 권장사항
-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생애주기별로 당류와 콜레스테롤 섭취에 대한 차별화된 지침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달콤한 음식에 대한 선호도를 고려한 실천적인 권고사항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활동 수준에 따른 맞춤 권장사항
- 신체 활동 수준에 따라 당류 섭취 허용량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운동선수나 고강도 신체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별도의 지침이 마련될 수 있습니다.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 당류와 콜레스테롤에 대한 집중 개정은 최신 과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이는 국민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7. 신규 제정 영양소: 콜린의 중요성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개정안 주요 변경점 중 하나는 신규 영양소 콜린 추가입니다. 이는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이 현대인의 건강 변화를 반영한 과학적 근거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입니다.
콜린은 우리 몸의 여러 중요한 기능에 관여하는 필수 영양소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개정에서는 콜린에 대한 섭취 기준이 최초로 마련될 예정입니다.
7-1. 콜린의 영양학적 기능과 중요성
- 세포막 구조와 기능 유지
- 콜린은 세포막의 주요 구성 성분인 포스파티딜콜린(레시틴)의 합성에 필수적입니다. 이를 통해 세포 내외로의 물질 이동과 세포 신호 전달 등 세포막의 중요한 기능을 유지합니다.
- 신경 전달물질 합성
- 콜린은 기억력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 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합성에 필요합니다. 충분한 콜린 섭취는 인지 기능 유지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지방 대사와 운반
- 콜린은 간에서 지방의 대사와 운반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콜린이 부족하면 간에 지방이 축적되어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DNA 합성과 유전자 발현 조절
- 콜린은 메틸기 공여체로서 DNA 합성과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데 관여합니다. 이는 특히 임신 중 태아 발달에 중요합니다.
- 호모시스테인 대사
- 콜린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인 호모시스테인의 대사에 관여하여, 그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7-2. 콜린 섭취 부족 시 건강 위험
콜린 섭취가 부족할 경우 다음과 같은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지방간과 간 손상
- 콜린이 부족하면 간에서 지방의 운반이 저하되어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간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신경계 기능 저하
- 아세틸콜린 합성에 필요한 콜린이 부족하면 기억력 저하, 인지 기능 감소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태아 발달 이상
- 임신 중 콜린 섭취 부족은 태아의 뇌 발달과 신경관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근육 손상
- 콜린은 근육 세포막의 구조 유지에 중요하며, 부족할 경우 근육 세포의 손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7-3. 콜린의 주요 식품 공급원
콜린은 다양한 식품에 포함되어 있지만, 특히 다음 식품들이 풍부한 공급원입니다.
- 동물성 식품
- 달걀 노른자: 콜린의 최고 공급원 중 하나로, 한 개의 달걀 노른자에 약 125-150mg의 콜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간: 소간, 닭간 등 동물의 간은 콜린이 풍부합니다.
- 육류: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에 콜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생선: 대구, 연어 등 등푸른생선에 콜린이 풍부합니다.
- 식물성 식품
- 콩류: 대두, 검은콩 등 콩류에는 상당량의 콜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견과류: 아몬드, 피스타치오 등에도 콜린이 있습니다.
- 십자화과 채소: 브로콜리, 양배추 등에 콜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전곡류: 현미, 귀리 등에도 소량의 콜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7-4. 예상되는 콜린 권장 섭취량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 콜린의 권장 섭취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미국과 유럽 등 다른 나라의 기준을 참고하여 설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로, 미국 의학연구소(IOM)에서는 다음과 같은 콜린의 적정 섭취량(AI, Adequate Intake)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성인 남성: 550 mg/일
- 성인 여성: 425 mg/일
- 임신 여성: 450 mg/일
- 수유 여성: 550 mg/일
- 영아(0-6개월): 125 mg/일
- 영아(7-12개월): 150 mg/일
- 어린이(1-3세): 200 mg/일
- 어린이(4-8세): 250 mg/일
- 어린이(9-13세): 375 mg/일
- 청소년 남성(14-18세): 550 mg/일
- 청소년 여성(14-18세): 400 mg/일
한국인의 식습관과 체격을 고려하여,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는 이와 유사하거나 약간 조정된 수치가 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콜린의 영양섭취기준이 새롭게 제정됨으로써, 한국인들이 이 중요한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특히 임신부, 수유부, 노인 등 콜린 섭취가 더욱 중요한 인구집단에게 유용한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8. 일상생활에서 영양섭취기준 활용법
영양섭취기준은 전문가들을 위한 학술적 자료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입니다.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이 발표되면, 이를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8-1. 개인 맞춤형 식단 계획하기
영양섭취기준을 활용하여 자신에게 맞는 식단을 계획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신의 필요 에너지량 파악하기
- 연령, 성별, 체중, 신체 활동 수준에 따라 자신에게 필요한 에너지량을 파악합니다. 예를 들어, 30대 여성이라면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 해당 연령과 성별의 에너지필요추정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다량영양소 비율 설정하기
- 총 에너지 섭취량 중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영양섭취기준에 맞게 설정합니다. 예를 들어, 탄수화물 55-65%, 단백질 7-20%, 지방 15-30%의 비율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 미량영양소 섭취 계획하기
- 비타민과 무기질 등 미량영양소의 권장 섭취량을 확인하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식품을 식단에 포함시킵니다. 특히 한국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칼슘, 비타민 D 등의 영양소의 주의를 기울입니다.
- 식품군별 섭취량 계산하기
- 영양섭취기준을 바탕으로 각 식품군(곡류, 단백질 식품, 채소, 과일, 유제품 등)의 1일 권장 섭취량을 계산하고, 이를 균형 있게 식단에 배분합니다.
8-2. 식품 선택과 조리 시 영양섭취기준 활용하기
식품을 선택하고 조리할 때 영양섭취기준을 활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영양성분표 확인하기
- 가공식품을 구매할 때는 영양성분표를 확인하여 영양섭취기준과 비교합니다. 특히 나트륨, 당류, 포화지방 등 과잉 섭취가 우려되는 영양소의 함량을 주의 깊게 살펴봅니다.
- 균형 잡힌 식단 구성하기
- 한 끼 식사나 하루 식단을 구성할 때, 다양한 식품군을 포함시켜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잡곡밥, 단백질 식품, 다양한 채소, 과일, 유제품 등을 조합하여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저나트륨 조리법 실천하기
- 나트륨의 만성질환위험감소섭취량인 2,300mg/일을 고려하여, 소금 사용을 줄이고 허브, 향신료 등을 활용한 저나트륨 조리법을 실천합니다. 특히 노인은 미각이 둔화하여 짜게 먹는 경향이 있으므로, 소금 외 다른 향신료를 이용해 싱겁게 먹도록 합니다.
- 당류 섭취 관리하기
- 첨가당 섭취를 제한하기 위해 가공식품과 음료의 섭취를 줄이고, 천연 당분이 함유된 과일로 단맛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요리할 때도 설탕 사용을 최소화합니다.
8-3. 특별한 생애주기와 상황에서의 활용법
특별한 생애주기나 상황에 있는 사람들은 영양섭취기준을 다음과 같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임신부와 수유부
- 임신 단계와 수유 여부에 따라 추가로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소 량을 확인하고, 이를 식단에 반영합니다. 특히 엽산, 철분, 칼슘, 오메가-3 지방산, 그리고 새롭게 추가될 콜린 등의 섭취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 영유아와 어린이
-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 섭취를 위해 영양섭취기준을 참고해 성장 단계에 맞는 식단을 꼼꼼히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성장에 중요한 단백질, 칼슘, 철분, 아연 등의 충분한 섭취를 고려합니다.
- 노인
- 노화에 따른 신체 변화와 만성질환 예방을 고려한 영양 섭취가 필요합니다. 특히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체중 1kg당 하루 1~1.2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며,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칼슘과 비타민 D, 그리고 충분한 수분 섭취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 만성질환 관리
-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해당 질환 관리에 중요한 영양소의 섭취 기준을 확인하고 이를 식단에 반영합니다. 예를 들어, 고혈압 환자는 나트륨 섭취를 더욱 제한하고, 당뇨병 환자는 탄수화물의 양과 질에 더 주의를 기울입니다.
8-4. 식품 영양표시 이해하기
식품 영양표시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은 영양섭취기준을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 1일 영양소 기준치에 대한 비율 확인하기
- 식품 영양표시에는 해당 식품이 1일 영양소 기준치의 몇 %를 제공하는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1일 영양소 섭취 계획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제공량 확인하기
- 영양성분표의 수치는 제공량을 기준으로 합니다. 실제로 섭취하는 양이 제공량과 다를 경우, 그에 맞게 영양소 섭취량을 계산해야 합니다.
- 여러 영양소 함량 비교하기
- 같은 종류의 여러 제품을 비교할 때, 단순히 칼로리만 보지 말고 단백질, 식이섬유, 나트륨, 당류 등 여러 영양소의 함량을 종합적으로 비교합니다.
영양섭취기준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이 발표되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증진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9. 자주 묻는 질문(FAQ)
Q1: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은 언제 발표되나요?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은 2025년에 공청회(5월)와 심포지엄을 통해 확정되어 발표될 예정입니다. 현재 한국영양학회를 중심으로 3개년(2023-2025) 연구가 진행 중이며, 2023년에는 과학적 근거 자료와 식생활 실태조사 자료를 수집했고, 2024년에는 체계적 문헌 고찰을 수행하는 기준치(안)를 제시하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Q2: 영양섭취기준과 개인의 실제 필요량은 어떻게 다른가요?
영양섭취기준은 특정 연령과 성별 집단의 평균적인 필요량을 기준으로 설정된 값입니다. 개인의 실제 필요량은 유전적 요인, 건강 상태, 신체 활동 수준, 스트레스 등 다양한 개인적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섭취기준은 참고 자료로 활용하되, 자신의 상황에 맞게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맞춤형 영양(Personalized Nutrition)의 개념이 강조되고 있어, 미래에는 더욱 개인화된 영양 권장사항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Q3: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 가장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2025 영양섭취기준에서는 당류와 콜레스테롤이 집중 개정 검토 영양소로 선정되었으므로, 이 두 영양소에 대한 지침이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콜린이라는 새로운 영양소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소 섭취 지침이 더욱 강화되고, 연령별, 성별 맞춤형 권장사항이 더 세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4: 영양섭취기준을 지키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영양섭취기준을 지키는 것은 영양 결핍이나 과잉을 예방하고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영양소 섭취는 면역 기능 강화, 만성질환 예방,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 에너지 균형 유지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합니다. 특히 2020년부터 도입된 ‘만성질환 위험감소섭취량’은 만성질환 예방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침입니다.
Q5: 2025 영양섭취기준은 어떤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하나요?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은 건강한 한국인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생애주기에 따라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 등으로 구분하여 각 인구집단에 맞는 권장사항을 제시합니다. 또한 임신부, 수유부와 같은 특수한 생리적 상태에 있는 인구집단에 대한 별도의 권장사항도 포함됩니다. 다만, 특정 질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영양섭취기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의사나 영양사의 개별적인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6: 콜린은 어떤 영양소이며 왜 중요한가요?
콜린은 비타민 B 복합체와 유사한 수용성 영양소로, 세포막의 구조와 기능 유지, 신경 전달물질 합성, 지방 대사와 운반, DNA 합성과 유전자 발현 조절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에 관여합니다. 콜린 섭취가 부족하면 지방간, 신경계 기능 저하, 태아 발달 이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부, 수유부, 노인 등에게 더욱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는 콜린이 신규 제정 영양소로 검토 중입니다.
Q7: 만성질환 위험감소섭취량이란 무엇인가요?
만성질환 위험감소섭취량(CDRR, Chronic Disease Risk Reduction intake)은 2020년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 새롭게 도입된 개념으로, 건강한 인구집단에서 만성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영양소의 최저 수준의 섭취량을 의미합니다. 이 기준보다 영양소 섭취가 높은 경우, 섭취를 낮추면 만성질환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나트륨의 만성질환위험감소섭취량은 2,300mg/일로, 이보다 많이 섭취하면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권장됩니다.
Q8: 연령별로 에너지 필요량이 어떻게 다른가요?
에너지 필요량은 연령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성장기인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은 체중당 에너지 필요량이 높습니다. 성인기에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기초대사량이 감소하여 에너지 필요량이 점차 줄어듭니다. 노년기에는 근육량 감소와 신체 활동 감소로 인해 에너지 필요량이 더욱 감소합니다. 2020년 기준에 따르면 19-29세의 젊은 여성과 75세 이상 여성은 에너지 섭취가 부족한 반면, 50-64세 남성은 에너지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년 기준에서는 이러한 연령별 차이가 더욱 세밀하게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9: 영양소 섭취기준은 얼마나 자주 개정되나요?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일반적으로 5년마다 개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최신의 과학적 연구 결과와 한국인의 식생활 패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함입니다. 1962년부터 시작된 영양소 섭취기준은 시대의 변화에 맞춰 꾸준히 발전해왔으며, 가장 최근에는 2020년에 개정되었고, 다음 개정은 2025년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Q10: 영양섭취기준과 식품영양표시제의 관계는 무엇인가요?
식품영양표시제에서 사용되는 1일 영양소 기준치는 영양섭취기준을 바으로 설정됩니다. 소비자들이 식품을 선택할 때 영양성분표를 통해 해당 식품이 1일 영양소 필요량의 얼마만큼을 충족시키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정보 제공 도구입니다.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이 개정되면, 이를 바탕으로 식품영양표시에 사용되는 1일 영양소 기준치도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최신의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10. 결론 및 정리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은 연령별 에너지 필요량의 정밀화, 만성질환 예방 섭취량 강화, 개정안 주요 변경점 도입을 통해 모든 국민이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 가이드라인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이번 개정에서는 기존의 40종 영양소에 대한 재평가와 함께, 콜린이라는 새로운 영양소가 추가되고, 당류와 콜레스테롤에 대한 집중 개정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영양소 섭취기준의 역사는 시대의 변화와 함께 진화해왔습니다. 1960년대에는 영양 결핍 해소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2000년대에는 영양 과잉 문제까지 고려하게 되었고, 2020년에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기준까지 도입되었습니다. 2025년 개정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더욱 발전시켜, 개인 맞춤형 영양의 개념을 일부 반영한 더욱 세분화된 기준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연령별, 성별 영양 요구의 차이를 더욱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20대 여성의 에너지 섭취 부족과 50-60대 남성의 에너지 과잉 문제, 75세 이상 여성의 단백질∙지질 섭취 부족 등 특정 인구집단의 영양 불균형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소 섭취 지침이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특히 나트륨, 당류, 포화지방 등의 과잉 섭취로 인한 건강 위험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권고사항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은 단순한 숫자의 나열이 아니라,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도구입니다. 이를 일상생활에 적용함으로써 개인은 연령, 성별, 생애주기에 맞는 최적의 영양소 섭취 전략을 수립할 수 있으며, 국가 차원의 건강 정책 수립과 식품 산업 발전의 근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개정안은 2020년 기준 대비 40종 영양소의 심층 재평가와 콜린(choline) 신규 추가라는 획기적인 변화를 담았습니다.
10-1. 2025 개정안의 혁신적 변화
- 신규 영양소 도입
- 콜린은 세포막 구성, 신경전달물질 합성, 지방 대사 등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필수 영양소로 미국, 유럽에서 이미 권장량이 설정된 바 있습니다. 2025년 기준에서는 성인 남성 550mg/일, 여성 425mg/일 수준의 충분섭취량이 권장될 전망입니다.
- 당류∙콜레스테롤 집중 관리
- 첨가당은 총 에너지의 5% 미만으로 권장량 강화(2020년 10% → 2025년 5%), 콜레스테롤은 개인 건강 상태에 따른 차등 권고안 도입으로 변화가 예상됩니다.
- 생애주기별 맞춤형 접근
- 75세 이상 노인의 단백질 권장량 20% 상향(근감소증 예방), 20대 여성의 철분∙칼슘 강화(골밀도 최적화) 등 세대별 특수 영양 요구 반영
10-2. 일상생활 적용 전략
- 개인 식단 설계: 에너지필요추정량 계산기(온라인 툴) 활용 → 활동량∙건강 상태 입력 → 자동화된 영양 균형 분석 리포트 생성
- 식품 선택 가이드: 영양성분표 ‘1일 영양소 기준치 대비 %’ 항목 집중 확인 → 나트륨 2,300mg/일(만성질환위험감소섭취량) 초과 식품 회피
- 조리법 혁신: 전통 음식의 영양 강화(예: 김치에 발효콜린 첨가, 된장찌개에 해조류 추가)를 통한 기능성 식문화 창출
10-3. 국민 건강 증진 기대 효과
- 만성질환 감소: 당류 섭취량 10% 감소 시 제2형 당뇨병 발병률 15% 하향 전망
- 의료비 절감: 영양 불균형 개선으로 연간 2조 3천억 원의 사회적 비용 감소 효과(보건복지부 추정)
- 식품 산업 혁신: 저당∙고콜린 제품 개발 가속화(2027년까지 관련 시장 3조 원 규모 성장 예측)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은 단순한 지침을 넘어 건강한 식생활 표준화된 프레임워크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영양학회는 모바일 앱 ‘내 식단 진단서’를 2025년 상반기에는 개인별 유전자 분석과 연계한 AI 맞춤형 영양 추천 시스템을 2026년 상반기 도입할 계획입니다.
10-4. 행동 촉구(Call-to-Action)
공식 영양 분석 툴을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까운 보건소에서 무료 영양 상담 예약하거나, 202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PDF 다운로드하여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개정안이 모든 국민의 식탁에서 현실적인 건강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 영양학적 접근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 최장수 국가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오늘부터 실천 가능한 작은 변화를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